국내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시끌벅적합니다. 휴대폰 시장을 아이폰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고 할만큼 아이폰이 주는 커다란 변화와 혁신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아이폰이 이렇게 크게 회자되고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아이폰의 우수함도 큰 이유지만 세계에 출시된 아이폰이 유독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아 이에 대한 기다림이 컸던 탓도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아이폰은 출시되었고, 반응은 뜨겁습니다. 시장은 항상 경쟁에 의해서 성장하는 법이며, 한국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라 불려지는 삼성전자의 옴니아2와의 경쟁 속에서 2010년 한국의 모바일은 더욱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폰의 열광을 뒤로 한채 옴니아2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한국에 소개될 3가지 종류의 옴니아2(SKT, KT, LGT) 중 KT의 쇼옴니아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사람마다 평가의 잣대는 다릅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평가 기준 역시나 하드웨어의 스펙, 플랫폼의 확장성과 유연성, 앱스토어의 규모, UI, 터치감도, 키보드의 내장 여부 등 다양합니다. 그 외에도 모바일 인터넷의 사용과 관련한 요금제와 지원 가능한 네트워크의 종류 등도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쇼옴니아의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한 것을 기준으로 정리해봅니다.
솔직히 쇼옴니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간 섹시한 아이폰이나 투박한 블랙베리, 남성미 넘치는 드로이드폰 등을 보며 저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느꼈는데 사실 이번에 출시된 SKT의 옴니아2(T옴니아)를 보고 너무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첫 눈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쇼옴니아는 일견 무척 세련된 모습입니다. (3사의 옴니아2가 스펙과 디자인이 조금씩 다릅니다. 참고 : http://touchmobile.co.kr/110072557326)

아이폰과 비교해볼 때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데, 쇼옴니아가 빠지는 외모는 아닙니다. 아이폰은 뒷태가 무척 섹시한 반면 쇼옴니아는 전면과 아랫면의 곡선이 무척 세련되게 잘 빠졌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전면의 QOOK & SHOW와 Anycall 로고가 없었더라면 더욱 나았을텐데..)

쇼옴니아의 매력 포인트는 아랫쪽의 경사진 곡선과 통화, 종료 버튼의 고급스러운 마감입니다. 전면부에 총 4개의 버튼이 T옴니아와는 다른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T옴니아, 오즈옴니아보다 3cm 세로 길이가 조금 길어 매끈한 모습입니다.
T옴니아 등과 달리 3.5 파이 이어폰을 바로 꽂을 수 없고 DMB가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대신 다음 리뷰에 소개할 쇼옴니아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FMC 활용)이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상단에 충전 포트를 이용해서 함께 제공된 변환잭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홀드버튼과 촬영버튼이 있으며 반대편에는 볼륨 조절버튼이 있습니다. 양측면에 총 4개, 전면에 4개로 총 8개의 버튼이 제공됩니다.

뒷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격자무늬의 케이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덮개를 빼내면 상단에 USIM을 꽂을 수 있으며 그 옆으로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MicroSD를 쉽게 빼내고 장착할 수 있습니다.

T옴니아, 쇼옴니아에는 윈도우모바일 6.1, 오즈옴니아에는 윈도우모바일 6.5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쇼옴니아에 삼성전자의 햅틱UI가 채택되어 있으며 총 3가지의 화면 구성을 통해서 쉽게 원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쇼옴니아의 기본 화면 구성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처음 구매해서 별도의 어플들을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어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쇼옴니아의 큰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