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짜리 시계 -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 시계 업계에는 다시 한 번 기계식 시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의 세이코가 값싸고 정밀하며 오래 가는 쿼츠(수정 진자) 시계를 내놓고 나서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스기도 편한 쿼츠 시계 바람이 부는 바람에 스위스, 독일 등지에 자리잡은 기계식 시계 메이커들은 꽤 오랜 기간동안 고전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시계 장인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서 만들어 내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한 것이죠. 가격이 굉장히 비싸고(유명 메이커의 기계식 시계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보통 몇 백만 원 선입니다.) 관리나 수리가 어려운 데에도 불구하고 몇 천 만원이 훨씬 넘는 시계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자들이 많아진 까닭일까요.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만 왼쪽에 보이는 제니스(Zenith)의 Zero-G 역시 초고가 시계 중 하나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3가지이죠. 가격이 상상을 3번 정도 초월할 만큼 비싸고 제조사 왈,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tourbillon(투어빌론)이라는 특수한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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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십니까?

PC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뭘까요. 

여전히 빠른 프로세서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보드나 파워서플라이를 꼽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PC의 성능과 안정성이 매우 높아진 요즘은 시스템 외적인 부분, 예컨대 우리가 항상 봐야하는 모니터라든지 항상 만져야 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거의 하루 종일 PC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모니터와 입력 장치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본인 스스로 누군가에게 몇 시간씩 연설할 수 있을 정도로 통감하겠죠. 제 주위에도 값 비싼 기계식 키보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프로그래머와 항상 더 좋은 타블릿의 출시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디자이너 등 자연스러운 입력 장치 매니아들이 꽤 됩니다. 물론 저부터도 좋은 모니터와 좋은 입력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 애쓰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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