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맛을 향한 끝없는 욕망, 27만원 키보드

만일 내게 컴퓨터 주변기기 중 어떤 것을 가장 까다롭게 고르고 투자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전 파워서플라이,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라고 말합니다.

15년 전부터 컴퓨터를 하며 항상 파워서플라이와 키보드는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죠. 최근들어 이상하게 키보드에 FEEL이 꽂혔습니다.

타이핑 작업이 많다보니 키보드를 선택할 때에 예민할 수 밖에 없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키감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시했습니다. 단축키가 많이 제공되는 오피스 키보드를 선호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구요. 하지만, 리얼포스 101을 사용하면서 키감에 매료되어, 해피해킹 라이트를 질렀지만 아무래도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이나 리얼포스와 비교가 안되더군요.

그러던 중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리얼포스86에 매료되어 우리 멤버들의 협의를 거쳐 리뷰 대상품으로 선정해(거의 반강제적 협박 ^^)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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