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디오 프렌들리, '프로디지HD2 Advanced SE'

온보드 사운드의 발전과 운영체제의 지원으로 사운드카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대부분인 요즘이지만, PC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은 갈수록 고품질 사운드카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보여지는 분야라 할 수 있죠.

스마트가젯에서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사운드카드 시장이 위축되었던 과정과 고음질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리뷰를 보시면서 함께 읽어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에 함락되고 있는 사블의 아성"
"사운드카드 튜닝을 아십니까?"

PC를 이용해 음악감상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사운드카드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로 듣는 음원이 MP3가 대부분이라면 굳이 고성능 사운드카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192K 미만으로 인코딩된 가요 MP3 파일들을 감상하는 데에는 내장 사운드로도 조금도 손색이 없죠. 특히 1~2만원대의 저가형 PC스피커에서는 더더욱 그렇고요.

계속읽기

사운드카드 튜닝을 아십니까?

지난 포스팅 "메인보드에 함락되고 있는 사블의 아성"에서는 애드온 형식의 사운드카드가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입지가 매우 좁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을 하셨는데 댓글에 사운드카드 시장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운드카드 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튜닝의 세계에는 제한구역이 없다

튜닝(tuning)은 원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거나 악기의 음을 고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요즘엔 자동차나 컴퓨터 등에서 ‘개조’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튜닝을 한다고 흡기구에 뭔가 장치를 단다던 가 겉에 날개나 에어댐 같은 걸 잔뜩 붙인 자동차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계속읽기

메인보드에 함락되고 있는 사블의 아성

사블, 사운드블라스터(Sound Blaster)를 기억하십니까. 만일 이 이름이 친숙하게 느껴지신다면 분명 컴퓨터를 10년 이상 사용해 온 분이실 겁니다.

싱가포르의 멀티미디어 업체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사운드블라스터는 90년대 초반 이후로 10년이 넘도록 PC용 사운드의 발전을 주도한 당대 최고의 컴퓨터 주변기기 중 하나였습니다.

PC는 원래가 기업용 전산을 위한 기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나 스프레드시트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걸 주 목적으로 개발되어 왔죠. 하지만 PC가 개인의 엔터테인먼트(대표적으로 게임)에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소리의 문제는 중요한 관심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읽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