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소본능을 지닌 GPS열쇠고리

연어가 태어난 곳을 찾아 물살을 헤쳐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은 본능을 귀소본능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람들도 도회지에서 열심히 생활을 하다가도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오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험난한 귀성경쟁에 몸을 맡기곤 하죠.

이런 귀소본능을 GPS 수신장치로 구현한 열쇠고리가 있어 눈길을 끄네요. 얼핏 들으면 무슨 용도로 쓰여지는 장치인지 느낌이 잘 오지 않지만 아래 사례들을 본다면 얼마나 효과적일지 이해가 오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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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배트맨을 부르는 열쇠고리

요절한 배우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 현재 미국 내의 흥행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배트맨 최신 시리즈 ‘다크 나이트’. 국내에서도 8월6일 개봉 예정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배트맨 만화나 영화를 한 편이라도 봤다면 고담시에서 배트맨을 필요로 할 때 서치라이트를 통해 밤하늘에 박쥐로고를 비추는 장면을 기억하실텐데요, 이를 재현한 열쇠고리가 해외에선 판매되고 있군요.

고휘도 LED를 내장한 이 열쇠고리는 버튼을 누르면 빛을 비추어 벽면에 낯익은 박쥐로고를 그려냅니다. 흥미로운 것은 본체에 양각된 로고는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기 시작한 최신 박쥐 디자인인데 LED로 투영되는 로고는 옛날 모양 그대로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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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로 듣는 ‘젤다의 전설’

많은 게이머들에게 ‘역대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을 손꼽는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들 중 상당수는 ‘젤다의 전설’을 꼽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80년대 중반 닌텐도가 제작한 젤다의 전설은 일본식 액션RPG라는 장르를 개척했으며 레벨업이 없는 게임시스템으로 강박관념 없이 순수하게 게임에만 몰두하게 해줬던 게임이죠.

도구를 얻고 그 도구들로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최대생명력을 늘려나가는 이 게임은 흥미로운 던전 속 각종 퍼즐과 마을사람들과의 대화, 도구를 놓고 벌이는 도박 등 잘 짜여진 줄거리 속에 풍부한 오락적 요소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닌텐도DS라이트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에도 ‘젤다의 전설-몽환의 모래시계’ 편으로 그 인기가 현재진행형이라는 걸 과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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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나 빛을 내는 방사능 열쇠고리

흔히들 방사능 하면 '핵전쟁', '낙진', '오염' 등 안 좋은 단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거의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10년 이상 빛을 낼 수 있는 핵반응(!!) 열쇠고리가 있다면,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이 좋은 말로 얼리 어댑터, 혹은 덕후 브라더즈(하악하악) 중 한 명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하시게 될 겁니다.

왼쪽에 보이는 열쇠고리의 한 가운데에는 삼중수소인 트리튬이 들어있습니다. 트리튬은 수소의 동위원소인데요, 다음 국어사전을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네요. 베타선을 내뿜고 반감기는 12.3년 정도이다... 베타선? 반감기?? 쵸큼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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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로 만들어진 미니 디지털액자

디지털액자는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많은 업체들에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휴대를 할 수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죠. 아이디어는 낼 수 있었겠지만 기존 LCD에 필요한 백라이트와 컬러필터 등에 의해 경량화 시키기가 어려웠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TAO에서 제작한 디지털사진 열쇠고리는 1.5인치 OLED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OLED는 자체발광을 하는 소자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구성품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야외에서도 식별력이 뛰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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