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아이폰 케이스, Titanium Air Jacket Set

아이폰 구입 열풍이 조금 잠잠해지자 이젠 매장마다 악세서리를 구입하기 위한 행렬이 많이 눈에 띕니다. a#이나 frisbee 같은 전문 매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악세서리들은 아이폰이 먼저 출시된 해외에서 이미 이 같은 흐름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자연스런 결과물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도 이미 일반 휴대폰에 씌우는 투명 케이스나 핸드폰 고리 같은 악세서리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은 있지만, 한 제품을 위해 이렇게 많은 악세서리들이 팔리는 건 또 신선한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각설하고. 아무튼 아이폰의 필수 악세서리라고 할 수 있는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죠. 싸게는 1만원 대에 필름과 케이스가 세트로 들어있는 제품부터, 비싼 건 필름 한 장에 몇 만원씩 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는 제품 종류 만큼이나 많은 소개글들이 넘쳐나지만, 결국은 본인 취향대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게 또 악세서리니 모두에게 가장 좋은 제품을 정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그냥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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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튼튼한 케이스, GRAVIS 디지털장비 백

이 글은 사실 지난 여름 휴가 시즌에 쓰려던 글이었는데 많이 늦어버렸다는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왜냐하면 딱 여름 휴가철 여행 다닐 때 요긴하게 쓸만한 '케이스' 리뷰거든요.

저는 디카, 아이팟 등 휴대용 전자제품을 들고 다닐 때, 가방에 대충 넣어 다니는 편입니다. 전용 파우치나 캐링케이스가 있는 경우에는 일단 넣어서 담기도 하지만, 보통은 실드나 액정보호지도 안붙이고 그냥 대충 담습니다. 대신 동전 같이 긁힐 거리들을 같이 넣지 않고, 어지간하면 내용물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가방을 주의해서 다루죠.

그렇다보니 휴대기기를 담는 케이스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필요도 없었는데요. 지인이 나름 유명한 브랜드라며 몇 개 선물해 줘서 여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GRAVIS 디지털장비 백 3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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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메이드(maid: 하녀) 케이스.

저는 사실 일본을 주축으로 해서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메이드 복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오타쿠들의 성지인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 복장을 입은 메이드 카페 홍보 알바들이 전단지를 나눠줄 때에도 그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 세상에는 나름 개성 있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은근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뉴스는 그런 분들을 위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

왼쪽에 보이는 것은 PC용 케이스입니다. 네. 메이드의 궁디+허벅다리 부분을 썽뚱 짤라놓은 듯한 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99불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자연스럽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뭔가... 뭔가가 아주 강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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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불허전, 마이크로닉스 BK-104

저는 10년 전에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이름 모를 마이크로닉스 ATX 케이스를 지금껏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이야 ATX가 아주 일반적인 폼팩터로 자리잡았지만, 당시엔 AT 보드와 케이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케이스까지 새로 구입해야 하는 정말 큰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최고급 제품으로 꼽던 케이스 제조사가 바로 '마이크로닉스'였고요.

제가 선물 받은 케이스의 가격이 10년 전 물가로 10만원에 육박했으니, 그 시절을 겪지 않은 분이라도 대략 어느 정도 평가를 받았었는지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수한 내부 마감과 넉넉한 공간 등 실용적인 부분 외에 묵직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던 주요 요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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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양조장에 Tie Fighter 케이스까지...

사실 얼마 전에도 멋진 개조 케이스(case mod)에 대해 한 번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케이스들 역시 그 소재가 기상 천외한 것들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군요.

첫 번째 타자는 헐크 케이스입니다. Fusion Mods라는 PC 개조 사이트의 포럼을 통해 소개된 이 개조 케이스는 헐크가 파워 서플라이를 딛고 올라서서 마더보드를 받치고 있는, 정말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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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개조 케이스들

보통 오버클러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통풍을 좋게 하고 열을 내리기 위해 케이스를 개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의 몇몇 케이스 개조 전문가(?)들은 조금 목표가 다른 것 같군요. 이런 사람들은 개조 케이스의 수준을 일반인이 생각하기 힘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 같네요.

이 글에서는 개조 케이스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둠 3 케이스와 배트모빌 텀블러 케이스, 그리고 조금 의외인 고전 게임기 수퍼 패미콤(!) 케이스도 함께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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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기로 사람을 죽이다


샹하이데일리
는 이틀 전인 7월 30일, 중국 샹하이의 양푸 지역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의 케이스를 열어놓고 사용 중이던 '우'라는 청년이 감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는 '우'가 에어컨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의 과열 방지를 위해 케이스를 열어놓고 사용하다가 땀에 젖은 발로 우연히 컴퓨터 내부의 전선을 건드려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발에 상처를 입고 코피를 흘린 채 죽은 이 청년이 왜 에어컨을 켜지 않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덥다고 케이스를 열어 놓고 컴퓨터를 쓰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우'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바닥에 놓고 쓰시는 분들은 더욱 그렇고요. 컴퓨터의 내부에는 최대 380볼트의 전기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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