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장인(匠人)을 위한 키보드 '해피해킹 프로페셔널2'

최근의 키보드는 경쟁적으로 키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윈도우XP나 비스타 등 멀티미디어를 표방하는 운영체제의 대중화와, 주요 어플리케이션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다보니 특수한 기능키를 더 만드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이런 키보드들은 좀 더 사용자들을 컴퓨터와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기능이 많은 키보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키보드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겐 번거로울 수도 있죠. 대표적으로 프로그래머나 서버 관리자 등, ‘업무=키보드 타이핑’의 등식이 성립되는 직종의 종사자들에겐 간결하고 누르는 감촉이 좋은 키보드가 절대적으로 우선시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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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십니까?

PC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뭘까요. 

여전히 빠른 프로세서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보드나 파워서플라이를 꼽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PC의 성능과 안정성이 매우 높아진 요즘은 시스템 외적인 부분, 예컨대 우리가 항상 봐야하는 모니터라든지 항상 만져야 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거의 하루 종일 PC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모니터와 입력 장치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본인 스스로 누군가에게 몇 시간씩 연설할 수 있을 정도로 통감하겠죠. 제 주위에도 값 비싼 기계식 키보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프로그래머와 항상 더 좋은 타블릿의 출시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디자이너 등 자연스러운 입력 장치 매니아들이 꽤 됩니다. 물론 저부터도 좋은 모니터와 좋은 입력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 애쓰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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