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X #2 - 넷북, 미니 노트북, UMPC 휴대용 컴퓨터 잔치

모바일 디바이스를 좋아하는 저로선 가장 큰 관심은 휴대용 노트북이었습니다. 특히 COMPUTEX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ASUS에서 COMPUTEX에서 발표한 Eee PC 900과 넷북, 넷탑이라 불리는 작은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대한 호기심이 컸습니다.

ASUS 제품들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해드렸으니 생략하고, 기가바이트의 제품과 몇몇 휴대용 노트북(UMPC)들은 서브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의 미니 노트북 시장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꾸준한 도전을 엿볼 수 있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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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수스 eee PC - 초 저가형 노트북 PC의 기준

2007년에 아수스는 ‘eeePC’라는 초소형, 초저가 노트북 PC 개발 계획을 발표해 개짓 마니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알려진 제원과 가격은 ‘아수스가 아니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미니 PC와 UMPC를 사려고 했던 사람들은 현금카드/신용카드가 든 손을 내려 놓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니 최소한 100$는 더 비쌌고, 중국 시장부터 팔기 시작해 정작 개짓 마니아들은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 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개짓입니다.

dolf도 eeePC의 지름신에게 ‘계시’까지 받았던 한 사람으로서 eeePC가 손에 들어오길 기대했습니다. 처음 받았던 계시는 이제 효력을 다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이런 리뷰를 더욱 객관적으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dolf의 손에 들어온 아수스 eeePC,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 전모를 공개합니다.

알립니다: 이 리뷰는 조~금 깁니다. 두 편으로 나누기에 조금 애매모호해 한 편으로 올립니다만, 읽기 전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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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 최대의 적은 무게?!

UMPC 열기가 예전만큼은 아니라 해도 여전히 UMPC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오히려 사업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오히려 더 열기가 뜨거운데 1세대 UMPC에서는 관망 분위기였던 제조/유통사들이 2세대 UMPC가 나타나자 본격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따지기 시작했습니다.(dolf가 일하는 회사 오너 또한 관심을 보일 정도니까요.)

1세대 UMPC에 비해 2세대 모델은 많은 부분을 고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UMPC가 가야 할 길은 멉니다. 노트북 PC처럼 입출력이 자유롭지 못한 점을 고치면 대박을 칠까요? 가격을 확 내리면 될까요? 이런 것들을 고쳐도 UMPC의 보급이 늘어나겠지만 UMPC의 성격과 활용 방식을 생각해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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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세대 UMPC, 에버런(Everun)

UMPC(Ultra Mobile PC)는 미니 노트북보다도 더 휴대성을 극대화한 초소형 PC를 말합니다.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가미' 프로젝트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UMPC는 당장에라도 시장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회자되었지만, 실상은 단지 더 작은, 그래서 오히려 불편한 점도 더러 있는 PC에 불과해 기대만큼 큰 파장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고, 언제나 더 작은 PC를 열망하는 적극적인 핸드헬드 PC 사용자층에게는 조만간 세컨드 기기를 UMPC로 대체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해주었다는 데 나름의 의의가 있었습니다.

가격이나 용도 등 여러모로 애매했던 대다수 초기 제품들을 1세대라 한다면,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자연스레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2세대 제품들이 하나씩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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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바일 비즈니스의 동반자, 후지쯔 U1010

U1010은 이미 출시된지 2개월쯤 지난 시점이라 다양한 제품 사용기, 리뷰 등을 만나보셨을 것입니다. 작년부터 소개된 UMPC가 무색할만큼 각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독자적으로 미니 노트북을 출시해오고 있고, 최근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U1010입니다.

장착된 CPU는 Intel A110 800MHz, 램은 1GB(증설은 불가), 해상도는 1024x600의 5.6인치입니다. 40GB의 하드디스크와 30만 PC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으며, 다이어리 정도의 작은 크기입니다. 이 같은 기본 사양보다 체감 속도가 중요하겠죠. 윈도우 XP가 설치된 U1010은 전체적으로 성능이 무척 만족할만큼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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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MPC와 한 판 대결, 후지쯔 미니노트북 U1010

일본에서 FMV-U8240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U1010은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후지쯔의 작품입니다. 사실 도시락 같은 작은 미니 노트북의 원조는 1990년대 중반에 출시된 도시바의 리브레또죠.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 당시에 리브레또 전문 쇼핑몰까지 생겨 어렵사리 제품을 구매하곤 했었는데, 2003년부터 후지쯔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U1010의 가장 매력적인 점이라면 5.6인치 크기의 초소형이란 점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미니 노트북들이 주로 9~10인치 급이었는데 반하여 U1010은 기존 제품들이 비해 반 정도의 크기로 다이어리와 유사한 크기입니다. 물론 무게도 580g으로 기존 미니 노트북의 절반 정도 무게입니다. 물론, 이 같은 노트북이 후지쯔에서 처음 시도된 것은 아니죠. 이미 도시바에서도 유사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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